코오롱스포츠, 다운 '안타티카' 출시

  • 송고 2018.11.13 09:27
  • 수정 2018.11.13 09:2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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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티카’ⓒ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헤비 다운 ‘안타티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의 궁극의 프리미엄 헤비 다운 ‘안타티카’는 2012년 출시 이후 약 25만 장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러 아이템 중 하나로, 이번 시즌 한층 더 가벼워 진 무게감과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장된 다운의 배치를 조정하고 웰딩 접착(무봉제 고온 접착) 기술을 적용해 입었을 때 훨씬 가볍게 느끼고 움직임이 편안하며 보기에도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겉감은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에는 트라이자 코팅을 적용해 본연의 보온성을 더했다.

핀란드산 라쿤으로 모자 주변을 트리밍한 것은 심한 추위와 강한 눈보라를 동반하는 강풍인 남극의 블리자드에 대비한 기능적인 장치이다. 또 조난 시 구조할 때 견인, 결착 등이 용이하도록 (D-Ring)까지 더했다.

안타티카의 안감에는 트라이자(Trizar)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트라이자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특별하게 개발한 최첨단 소재로서 영하 150도의 극한 기온에서 사용될 정도로 온도 컨트롤이 용이한 우주항공 물질이다.

세라믹 나노를 섬유 소재에 적용해 열 에너지는 흡수하고 원적외선은 반사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런 트라이자 코팅 소재를 안감에 적용하면 경우에 따라 빛과 열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면서 체온을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향균, 소취, 정전기 방지 등 인체의 쾌적함을 유지하게 해주는 기능성이 뛰어나다.

안타티카의 겉감은 남극의 블리자드(영하 12도 이하의 기온에서 20m/s 이상의 풍속으로 부는 맹렬한 바람)에 대응하기 위해 방풍 기능이 우수한 고어 윈드스토퍼 액티브 셸(Gore Windstopper Active Shell)소재를 적용해 남극의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바람, 눈, 비에 대한 뛰어난 저항성과 더불어 탁월한 투습성, 부드러운 터치감을 겸비해 착용자가 최대한 편안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시즌 안타티카는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도심 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얇은 이너웨어에 다운 하나만 걸쳐 입어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며 “보온성과 기술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시즌 ‘안타티카’는 유한규 박사를 필두로 한 남극의 케이루트 건설 프로젝트와 극지연구소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공식 피복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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