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 내린 2039.2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실적 우려와 달러 강세로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32%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97%, 2.78% 하락했다.
전날 보다 32.82포인트(1.58%) 내린 2047.62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12억원, 기관은 11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 하락한 657.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1.83%) 내린 658.52로 개장한 뒤 650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36억원, 개인은 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이 2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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