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송고 2018.11.13 12:00
  • 수정 2018.11.13 11:2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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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간선거 등 대외 요인 영향·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등 논의

"논의 의견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현장 목소리 청취 지속"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이 13일 금융감독연구센터 선임국장, 금융계·학계·경제연구소 등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유 부원장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미국중간선거 등 대외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10월 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2019년 우리나라 경제·금융 부문의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유 부원장은 금감원이 금융 부문의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업그레이드할 예정인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는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K-SEEK),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K-SuperCast) 등으로 구성된 계량 모형 기반 감독 수단이다.

금감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 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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