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백화점 동시 할인행사…블랙 페스타·정기세일

  • 송고 2018.11.17 10:07
  • 수정 2018.11.19 08:0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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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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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백화점에서 겨울옷과 구두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풍성한 할인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롯데백화점=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20일까지 진행하는 롯데 블랙 페스타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통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를 9만9000원, '테팔 무선 전기주전자'를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1+1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진행해 '테팔 조리도구 5종 세트+인덕션 겸용 30㎝ 웍'을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올해 2회째인 이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10개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1조원 규모 물량을 푼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20일까지 '대한민국 부츠 박람회'가 열린다. 탠디, 고세, 제옥스, 미소페, 에스콰이어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탠디의 여성 앵클부츠를 100족 한정으로 9만8000원에, 남성화, 여성화를 각각 200족 한정으로 6만9000원과 5만원에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18일까지 골프 토탈 페어를 진행해 다양한 골프 상품을 선보인다. 캘러웨이, 슈페리어, 라푸마, 블랙야크 등 전체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슈페리어의 여성 거위 털 경량점퍼를 17만9000원, 엘로드의 베스트를 18만9000원, 라푸마의 경량 다운 베스트를 6만9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겨울 정기세일을 맞아 18일까지 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남성 수입·컨템포러리 대전을 마련했다. 한섬이 운영하는 랑방옴므, 까날리, 클럽모나코 등 20여 개 수입 남성 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리바이스 특가전을 열고 티셔츠·트레이닝바지·롱패딩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싸게 판다.

중동점은 행사 기간 9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겨울상품 특집전을, 천호점은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각각 열고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도 열린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시슬리, 듀엘, 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 가을·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계절이 지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가 진행 중이다.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코치, 에스까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잡화와 해외 의류 총 300여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매장과 슈즈 편집숍인 슈컬렉션의 잡화도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트멍 재킷이 123만9천원, 크리스챤루부탱 구두 79만8000원, 셀린느 스커트 107만원, 메종마르지엘라 스커트 65만1000원, MM6 데님 32만9000원, 스텔라 맥카트니 스니커즈 6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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