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성수기(?) 물량 적어…전국 2700여가구 청약

  • 송고 2018.11.17 10:18
  • 수정 2018.11.17 22:3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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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상보다 적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주택시장이 다소 가라앉아 있는 데다 건설사들이 청약제도 개편 등을 이유로 수도권 인기지역의 분양을 미룬 영향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6개 단지에서 2779가구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오는 21일에 청약을 받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지하 4층, 지상 38층 높이로 전용면적 77∼117㎡ 아파트 857가구와 오피스텔 82실로 이뤄져 있다. 성사5차 첨단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좋고 대구서동초교, 서재중학교 등 학교가 가깝다.

수도권에서는 부천 약대동 SJ성진힐스 아파트가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 주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총 5곳이 개관한다. 한화건설은 23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전 주안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인천미추홀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 8층, 지상 44층, 전용면적 59∼147㎡ 86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끈다.

쌍용건설은 2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쌍용예가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76∼84㎡ 764가구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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