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9명…미 캘리포니아 산불 ‘역대 최악’

  • 송고 2018.11.18 15:25
  • 수정 2018.11.18 15:2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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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76명으로 늘어나며 역사상 최대 재난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산불 현장에서 5구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

이를 포함해 북캘리포니아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어났으며 북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3명)까지 포함하면 79명,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는 1300명에 달하고 있다.

북캘리포니아주 캠프파이어에서 촉발된 이번 산불로 약 600㎢가 불탔고 1만여채의 주택이 소실됐다.

현재 진화율은 55% 수준인데 다음주 비소식이 있어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신 수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찰당국은 정확한 실종자 집계를 위해 대피 주민들에게 명단확인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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