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Q 순조로운 영업-NH투자증권

  • 송고 2018.12.07 09:06
  • 수정 2018.12.07 09:0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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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46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지영 연구원 "신세계 백화점 성장률 성장중"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4분기 영업현황이 순조로운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4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7일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월과11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0% 수준을 기록했다"며 "12월을 아직 예상하기엔 이르지만 초반 매출은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해외럭셔리와 프리미엄 가전, 컨템포러리 패션의 매출이 두 자릿수대 성장중"이라고 평가했다.

내년과 관련된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내년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정도로 예상중"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해외럭셔리와 컨템포러리 패션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출범하는 온라인 통합법인도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법인 출범으로 이마트몰과 통합마케팅이 가능해지면서 이마트몰 고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SSG 닷컴 통합 전 이마트와의 중복 고객은 4%에 불과했지만 현재 1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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