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복지시설 연료전지 설치…"에너지 복지 향상 앞장"

  • 송고 2018.12.10 14:56
  • 수정 2018.12.10 14:5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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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사회복지관·대구아동복지센터·성로원 3곳 5KW 규모 연료전지 설치

왼쪽부터 박충서(성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승희(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창수(경영협력처장), 도병권(대덕복지재단 이사장), 김민준(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7일 열린 '2018 온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왼쪽부터 박충서(성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승희(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창수(경영협력처장), 도병권(대덕복지재단 이사장), 김민준(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7일 열린 '2018 온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복지시설의 겨울철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溫)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에너지공단의 연료전지 설치 보조금 지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선린종합사회복지관·대구아동복지센터·성로원 등 총 3곳에 5K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종합효율 82%이상,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40%에 달한다.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것이다.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해 복지시설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이롭다.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은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통한 겨울철 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약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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