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사회복지관·대구아동복지센터·성로원 3곳 5KW 규모 연료전지 설치
한국가스공사가 복지시설의 겨울철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溫)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에너지공단의 연료전지 설치 보조금 지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선린종합사회복지관·대구아동복지센터·성로원 등 총 3곳에 5K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종합효율 82%이상,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40%에 달한다.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것이다.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해 복지시설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이롭다.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은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통한 겨울철 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약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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