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재명의 '백의종군' 뜻 수용"…별도 징계 없어
- 송고 2018.12.12 10:43
- 수정 2018.12.12 10: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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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징계 문제에 대해 "이 지사가 당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라며 별도의 징계 조치 없이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 기소 후 여러 논의를 거쳤지만 최종적으로 이 지사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당원의 의무를 다하되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저한테 전화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 가지를 종합해 판단할 때 당의 단합을 위해 이를 수용하는 게 옳겠다고 최고위원들 간 논의가 있었다"며 "이를 수용하고 아무쪼록 모든 당원이 일치단결해 당이 분열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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