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날씨] 눈 소식 뒤에 강추위…서울·수원 -8도

  • 송고 2018.12.14 08:53
  • 수정 2018.12.14 11:12
  • 관리자 (rhea5su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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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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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4일 오늘 중부 지방이 영하 10도 이하로 한파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한파가 닥쳐왔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 -8도, 충주 -11도, 대전 -7도, 세종 -9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0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아 춥겠다. 이날 기압골이 지나고 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1.0∼2.5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서해상과 동해 앞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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