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대화면·고화질·게이밍 혁신 모니터 공개

  • 송고 2018.12.19 10:00
  • 수정 2019.01.04 17: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울트라와이드·울트라기어·울트라파인' 프리미엄 시리즈

듀얼QHD 해상도, HDR 10 지원, 전송속도 40Gbps 성능 갖춰

LG전자가 내년 1월 CES에서 선보일 49인치 32대 9 화면비 모니터

LG전자가 내년 1월 CES에서 선보일 49인치 32대 9 화면비 모니터

LG전자가 대화면 '울트라와이드', 게이밍용 '울트라기어', 고해상도 '울트라파인' 등 혁신 모니터 제품군을 내년 1월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울트라와이드(모델명 49WL9)'는 49인치 크기에 화면비는 32대 9. 픽셀이 화면에 촘촘하게 배열된 듀얼 QHD 해상도(5120X1440), 화소수가 737만개에 달한다. 27인치 QHD 화질(2560X144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효과를 낸다.

가로형 32대9 화면비는 영상 편집, 음악 작업, 증권거래 등 전문가 작업에 용이하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동시에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이다. 고명암비 기술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미국 유명 금융사와 납품 계약을 맺었다. 내년 상반기 북미지역에 우선 출시하고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또 다른 신제품 38인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8GL950G)'는 1초에 화면 144장을 처리(144Hz)한다.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표현한다. 4K에 준하는 QHD+(3840X1600)해상도를 갖췄다.

엔비디아(NVIDIA) G-싱크를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짤리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적용한 나노 입자는 잡색을 제거해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이 외에 LG전자는 27인치 'LG 울트라파인(UltraFine)' 4K 모니터(모델명 32UL950)도 선보인다. 4K(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에 달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적용했다.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최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들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