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일) 이슈 종합] LCC, 올해 극한 경쟁 예고, LG화학 전기차배터리 '흑자 원년' 노려 등

  • 송고 2019.01.02 20:20
  • 수정 2019.01.02 20: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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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날았던 LCC, 올해 극한 경쟁 예고
지난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는 고유가와 자연재해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근 몇년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도 외형성장을 시현한 것.

관련업계에 따르면 LCC업계 '빅2'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전기차배터리 '흑자 원년' 노린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LG화학이 올해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흑자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부문은 지난해 4분기 분기 첫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의 영업이익도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은행, 행장 선임 '속도'…경쟁구도 잡혔다
DGB대구은행장의 선임 절차에 속도가 붙었다. DGB금융의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열린지 일주일만에 사실상 최종 숏리스트(적격 후보)가 나온 데다, 선임 결정에 대한 마무리 계획 일까지 예고한 상태기 때문이다.

경영정상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DGB금융 안팎의 초조함이 반영됐다. 대구은행장은 9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대구은행장 선임을 두고 지주회사와 은행 간 내홍을 겪으면서 지체됐다.

[2019 식품·유통] 장기 저성장 위기 해외 공략 '가속화'
올해 식품·유통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가장 활발하게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경제가 장기 저성장에 빠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성장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북미와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아가 해외 진출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5G 시대 개막 "통신 패러다임 확 바뀐다"
2019년 새해부터 통신 패러다임이 확 바뀐다. 새로운 차원의 이동통신 5세대(5G) 시대가 열리면서다. 통신3사는 지난달 1일 5G 전파를 송출하며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5G의 전송 속도는 LTE의 최대 20배인 20Gbps에 달하고 전송 데이터양도 100배 많다. 지연 속도는 1ms로 LTE 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조용한 유통업계, 올해 신규 출점은?
새해가 밝았지만 유통업계는 올해도 조용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예정된 신규 출점이 3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과거 대형 유통업체들의 출점 경쟁을 벌였을 때 보다는 상대적으로 둔화되긴 했어도 지방 출점을 통한 지역 상권 선점과 경쟁, 타사와의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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