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서비스센터 만족도' 국내 완성차 1위

  • 송고 2019.01.07 17:10
  • 수정 2019.01.07 17:0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 url
    복사

한국소비자원 조사...서비스 품질·상품·만족도 3개 부문 모두 1위

ⓒ르노삼성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지난해 자동차 조사·평가 전문업체 컨슈머인사이트의 '2018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도 A/S 만족도(CSQ)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A/S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7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시장점유율 상위 11개(국산 5개, 수입 6개) 업체의 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자 126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르노삼성의 서비스센터 종합만족도 점수는 3.72점(5점 만점)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쌍용자동차가 종합점수 3.6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 3.59점, 한국지엠 3.56점, 기아는 3.54점 순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토요타 렉서스가 3.81점으로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가 3.67점으로 2위, 포드가 3.6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현재 직영 서비스센터 12곳을 비롯해 전문협력서비스센터(ESC)와 협력서비스센터(ASC) 등 447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NPS(Net Promoter Score)라는 고객의 순수 추천 지수로 고객만족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협력서비스센터의 기술 증진을 위해 직영점과 동일한 과정의 기술 레벨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르노 그룹의 공인 기술자격 제도인 일반 수리 전문가(Cotech) 및 사고 수리 전문가(Cartech)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고급 정비 인력도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고객을 위한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삼성'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강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르노삼성차의 서비스 혁신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르노삼성은 서비스 네트워크 투자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