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 돌입

  • 송고 2019.01.08 09:00
  • 수정 2019.01.08 08:5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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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와 2년간 줄기세포 신약후보물질 관련 초기 연구 진행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LG화학은 최근 메디포스트와 유전자 도입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2년간 줄기세포 신약후보물질을 찾는 초기 연구를 시작한다. LG화학은 메디포스트 가 제공하는 줄기세포를 토대로 유전자 선정 및 유전자 조작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 생성방식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바이오 관련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며 "메디포스트와의 공동 연구는 우선 신약 후보물질을 찾은 후 추후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기업 외에도 해외기업과 협력을 통해 바이오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 미국 보스톤 소재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와 손잡고 면역항암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임상 및 후보물질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 추진중이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영국 '아박타(AVACTA)'와 전략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LG화학이 선정한 항암 및 면역질환 타켓물질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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