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수출된 국산 K-9 자주포에 올라타
- 송고 2019.01.20 16:03
- 수정 2019.01.22 10:4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 가
- 가
생산공장 준공식 참석…10문 한화 생산·90문 한화 지원 통해 생산
인도 하지라에서 자주포 K-9 바지라에 탑승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로 수출된 국산 K-9 자주포에 직접 탑승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주 하지라에서 열린 K-9 바지라(VAJRA-T)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155㎜ K-9 바지라('천둥'의 인도어)는 한국산 K-9 자주포를 더위와 사막 지형 등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앞서 한국은 2017년 인도군이 도입할 K-9 100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450억루피(한화 7100억원)로 인도 국방부가 민간 업체와 체결한 방산 계약 중 최대 규모라고 현지 언론은 전한 바 있다.
K-9 바지라는 한화디펜스와 인도기업 라센 앤 토브로가 협력 방식으로 생산한다. 앞서 초기인도분 10문은 한국에서 생산했으며 나머지 90문은 인도 공장에서 한화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