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AI 도입 규모 지난 4년간 3배 증가"

  • 송고 2019.01.21 09:16
  • 수정 2019.01.21 09:3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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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도입한 기업 수는 2015~2018년간 270% 증가했고, 작년 한 해 동안 늘어났다."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이 같은 '2019 CIO 서베이'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크리스 하워드 가트너 수석 리서치 부사장은 "4년 전에는 AI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10%에 불과했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그 수가 37%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업무를 완전히 대신할 일반적인 AI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고 부르는 AI 증강 작업 및 의사 결정 차원에는 이미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17년 25% 였던 AI 도입 규모는 2018년 37% 증가했다. 통신사의 52%가 챗봇(chatbot)을 도입했고, 헬스케어 기업의 38%가 컴퓨터 지원 진단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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