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챗봇 브니' 서비스 오픈

  • 송고 2019.01.22 09:23
  • 수정 2019.01.22 09:2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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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의 스마트한 업무 지원을 위한 실시간 정보 메신저 '챗봇 브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챗봇 브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로 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접근성이 좋고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챗봇 브니와 플러스 친구를 맺고 점포 포스(POS) 화면에 형성돼 있는 QR코드를 인식한 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챗봇 브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세븐일레븐 챗봇 브니는 점포 근무자의 문의에 보다 효과적이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내용을 인식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신상품이나 각종 시설·장비 관리에 대한 동영상도 제공함으로써 점포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정보 메신저로서 챗봇 브니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였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질의도 문장이 아닌 키워드 중심형으로 구성해 1~2개의 단어만 입력해도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세븐카페 이용 방법 알려줘"는 "세븐카페 이용"만 입력해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가 점포의 기본 경쟁력을 높이고 편리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 세븐일레븐 서비스혁신팀장은 "올해 초 친절·청결 1등 편의점을 선포하고 점포의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챗봇 브니는 점포 근무자의 역량과 오퍼레이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특급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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