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올해 레벨업 기대-하나금융투자

  • 송고 2019.01.23 08:55
  • 수정 2019.01.23 08:5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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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올릭스에 대해 올해 가치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민정 연구원은 "올릭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비대흉터치료제 OLX101은 작년 11월 국내 임상 2상시험 승인을 획득, 올해 임상 2상을 통해 인간 POC(proof of concept)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임상 1상은 올해 5월 종료, 하반기 미 FDA에 임상 2상 IND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상 단계에 있던 파이프라인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 대거 임상에 진입하게 됨으로써 시장에서 기대했었던 연구개발 모멘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올릭스는 위에서 언급한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안구질환 확장을 위해 건국대 의대 팀과 싱가포르 안(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 현재 동물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탈모와 관련해서는 아산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6개월 락업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가 많이 조정받았다"며 "오버행 이슈가 사라진 현재 올릭스 조기 사업화 전략 고려시 지금은 저점 매수 유효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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