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미 달러로 투자하는 ELS∙ELB 출시

  • 송고 2019.01.23 13:17
  • 수정 2019.01.23 13:2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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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로 가입하고 수익도 달러로 지급

"여유자금 보유시 화폐도 분산이 필요한 시점"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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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오후 1시까지 미국 달러화로 가입하는 '플랜업 지수형 ELS∙ELB'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랜업 제772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NIKKEI225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더블 얼리엑시트 스텝다운(Double EarlyExit StepDown)형 ELS'다. 스텝다운형 ELS보다 수익이 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6.6%(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6개월(12개월)차에 조기상환이 일어나지 않고 어느 한 기초자산도 최초 기준가격의 85%(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6.6%(세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단 만기평가가격이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ELB도 판매한다. '플랜업 제180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ELB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3% 이상인 경우 연 6.3%(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도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어느 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3% 미만이어도 연 6.3%(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3% 미만이면 별도의 수익이 지급되지 않는다.

두 상품은 모두 발행기준 통화가 미국 달러기 때문에 달러화로 가입하고 수익이 나면 달러로 지급받는다.

신영증권 측은 "화폐도 분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달러화로 된 여유자금이 있다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입은 최소 1000달러 이상 100달러 단위로 가능하다. 자세한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본 파생결합증권은 운용 결과나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환산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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