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인력도 다음달 이동…250여명 규모
포스코 인사팀 인력이 최근 포항 본사로 현장 배치됐다. 인사팀에 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일하는 생산·기술·품질 부문 지원 인력도 오는 2월 포항과 광양으로 이전한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사팀인 HR혁실신이 인사문화실로 부서명을 바꾸고 지난 14일 서울사무소에서 포항 본사로 사무실을 옮겼다.
인사문화실에 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일하는 생산전략실과 기술전략실·판매생산조정실·글로벌품질서비스실·정보기획실 등도 설 명절 이후 다음달 말까지 포항·광양으로 이동한다. 규모는 250명으로 추산된다.
포스코는 본사 내부를 리모델링해 층별로 부서를 재배치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확대됐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고했듯 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서울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은 업무적으로 밀접한 현장에서 일하는 게 효율적"이라며 "직원들이 잘 이해하고 있고 따라와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