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작년 4분기 영업익 3820억원 전년비 26.3% ↑

  • 송고 2019.01.25 10:05
  • 수정 2019.01.25 10:0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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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4분기(10~12월) △매출액 13조4732억원(3.6%↑) △영업이익 3820억원(26.3%↑) △경상이익 1941억원(35.9%↓) △당기순이익 943억원(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및 판매단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3조47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7년 4분기 대비 26.3% 증가한 3820억원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경상이익은 기말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9% 감소한 1941억원을 실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0% 감소한 9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7% 증가한 13만6293대 △해외에서 1.9% 증가한 60만191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73만820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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