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지난해 영업익 253억원…전년비 2380%↑

  • 송고 2019.01.29 17:51
  • 수정 2019.01.29 17:5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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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2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380.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04억원으로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217억원으로 61.6%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군단의 활약이 주효했다.

카나브를 포함한 카나브패밀리의 전체 처방액은 668억으로 전년 대비 23.3% 성장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카나브 패밀리 매출 800억원에 도전한다.

보령제약 측은 "제품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전년에 보유 토지·건물을 매각해 얻은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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