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자동차전지 안정적 이익 확보, 올해 하반기 이후”

  • 송고 2019.01.30 16:47
  • 수정 2019.01.30 20:0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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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0일 개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지부문의 전체 매출은 10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이중 자동차전지 매출은 절반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전지의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관련해 “지난해 4분기 BEP 달성했지만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생산능력 증설을 위한 선행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BEP 수준에서 소폭 등락이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 이후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동차전지 생산능력은 올해 연말 70GW, 2020년 연말 100GW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해 “LG전자 역시 전고체 전지, 리튬메탈이온배터리 등 연구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전고체 전지는 이온 전도도 측면에서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고체전지가 시장에 나오게 될 시기는 2020년대 중반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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