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기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 내정

  • 송고 2019.01.30 18:28
  • 수정 2019.01.30 18:2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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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주총 개최해 사내이사로 선임

예병태 쌍용차 차기 사장 내정자 ⓒ연합

예병태 쌍용차 차기 사장 내정자 ⓒ연합

쌍용자동차가 예병태 현 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3월29일 정기주총을 열어 예병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한다.

쌍용차는 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를 통해 예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기획팀장을 거쳐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상무, 현대상용차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9월 쌍용차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입사했다.

예 부사장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최종식 현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최 사장은 지난해 쌍용차를 내수 3위로 끌어올리고 해고자 복직 문제를 매듭지었으나 최근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세대 교체 등을 이유로 최 사장에게 용퇴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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