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 도입

  • 송고 2019.02.19 10:22
  • 수정 2019.02.19 10:2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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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제지와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청주공장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설치되는 ESS는 2월부로 가동에 들어갔다. 설치된 ESS는 39.45MWh 규모로 8MW를 5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으며 최근 ESS화재에 대한 설비 보완으로 불연재료를 사용한 건축시공과, 청정가스를 이용한 소화설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배터리 발화사고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들이 현격하게 보완된 ESS 배터리가 설치되어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나라는 ESS 설치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SS는 에너지 수요가 적은 야간에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낮시간 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에너지 소비패턴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과 공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자사 공장에 ESS를 적용함으로써 전력요금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일부 재활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는 방안도 계속 모색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회수 설비인 유동상 소각보일러를 신설하고 있다. 설비가 가동되면 공장 내 발생 폐기물을 재활용하게 되어 기존 사용중인 LNG 등 화석에너지 사용 최소화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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