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 송고 2019.02.19 10:35
  • 수정 2019.02.19 10:3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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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 사진)ⓒ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6년 연속 톱 10에 올랐다.

국내 대표적 기업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됐으며,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과 생활문화의 변화를 일으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소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유한킴벌리는 세부 조사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에 오르는 등 높은 순위로 나타났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1984년에 시작되어 36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우리나라 기업 공익캠페인 중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숲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그 동안 생명의숲, 산림청 등과 국∙공유림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으며, 700개 이상의 학교를 숲이 있는 학교로 변화시켜 왔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했으며, 북한 숲 복원을 위한 양묘장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스카트 등의 기존 유명브랜드 외에도 그린핑거, 더블하트, 디펜드 등의 신성장 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도 고령화 문제 해결과 함께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생리대 기부 캠페인,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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