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 송고 2019.02.20 13:23
  • 수정 2019.02.20 13:2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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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논란의 밀폐식 공기청정기 단점 극복

3월 말 제품 공개 후 하반기 본격 공급

시스클라인 개념도. ⓒGS건설

시스클라인 개념도. ⓒGS건설

GS건설이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CLEI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시 CO2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킬 수 있다.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기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기존 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이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GS건설은 3월 말 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 주요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스클라인은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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