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제네바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2인용 순수 전기차로 스마트 도심 모빌리티 구현
시트로엥은 내달 7일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미 원 콘셉트'는 시트로엥의 100년사를 계승하는 콘셉트카로 고객의 이동 자유 확대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고 있다.
새 시대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시트로엥의 응답이자, 도심 에너지 전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이라고 시트로엥은 설명했다.
'에이미 원 콘셉트'는 100% 디지털화, 자율주행, 전동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편의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에이미 원 콘셉트'는 QR 코드 인식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접속이 가능하며, 계기반 위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차량이 사용자 및 주행 정보를 인식해 스스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단시간 카셰어링부터 중장기 대여까지 개인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순수 전기차인 '에이미 원 콘셉트'는 최고 속도 45km/h,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 100km, 완전 충전까지 2시간이 소요된다.
전장 2.5미터, 전고 1.5미터의 콤팩트한 큐브 형태로 최대 2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도심에서의 민첩한 이동과 공간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다가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번째 100주년 기념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시트로엥은 5월 16일 두 번째 100주년 기념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이날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에서 '울트라 컴포트(Ultra Comfort)'를 주제로 두 번째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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