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성 크게 높이며 수신실적 가속화
토탈 금융서비스 구축 진행 중…9월경 오픈
저축은행중앙회의 비대면 계좌개설 앱 'SB톡톡'이 출시 3년여만에 계좌 개설 누적 수신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016년 12월 23일 출시된 SB톡톡의 누적 수신액은 이달 19일 기준 요구불예금 1137억원(12만955건), 정기예금 2조8649억원(10만4178건), 정기적금 323억원(2만9214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영업점이 부족한 저축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주효했다. 고객은 SB톡톡을 내려받아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로 계좌 개설 후 해당 저축은행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을 파악해보면 20~40대가 전체 비중에서 77.6%를 차지했다. 남녀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비중이 52.7%로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SB톡톡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SB톡톡과 모바일뱅킹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대출상품도 이용할 수 있도록 토탈 금융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라며 "이 서비스는 올해 9월경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