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민수사업 안정화에 지속 성장 기대-이베스트證

  • 송고 2019.02.21 08:51
  • 수정 2019.02.21 08:5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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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민수사업 안정화에 따른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장도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6473억원·영업이익 572억원·지배순이익 576억원으로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대비 상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대비는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부터는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GTF엔진 판매 호조에 따라 향후 AM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게 장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018년 RSP 비용은 990억으로 전년대비(478억원)2배이상 증가했지만, 이보다 긍정적인 점은 GTF판매량의 증가"라며 "항공엔진사업은 엔진 판매보다 AM(정비)매출의 수익성이 월등하다. 판매량 확대로 인해 AM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최소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외형확대 효과 및 항공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K-9자주포 인도 수출 물량 확대, 민수사업 안정화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5조2290억원, 영업이익 1621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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