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유력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한빛미디어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R3 Corda 소개 및 적용사례 ▲EEA의 블록체인 기술소개 ▲Hyperledger 활용사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R3, EEA, Hyperledger 등 글로벌 빅3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한 하나은행은 올해 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46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하는 등 금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하나은행과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 전문가들로부터 금융권 블록체인 관련기술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권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및 대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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