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실무연수' 성황리 마쳐

  • 송고 2019.02.21 09:47
  • 수정 2019.02.21 09:4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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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개 발행회사 주총 담당자 270여명 참석

연수 신청 3회차 확대에도 전 회차 조기 마감

20일 오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 현장. ⓒ한국예탁결제원.

20일 오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 현장.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0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무연수에는 코스피 54개사, 코스닥 123개사 등 총 201개사 주주총회 담당자 270여명이 참석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실무연수 신청자가 많아 예정된 연수 회차를 3회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회차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날 연수는 2019년 주주총회를 대비해 발행회사 주총 담당자의 전자투표 실무 이해도를 제고하고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행사의 전자투표 실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K-eVote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상담코너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져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주총회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향후 온·오프라인 형태의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총 담당자들의 실무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체 참가회사의 40% 이상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없는 회사인 점에서 향후 K-eVote 시스템 이용회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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