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대학생 동아리에 레이싱카용 탄소섬유 후원

  • 송고 2019.02.26 10:32
  • 수정 2019.02.26 10:3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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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프리프레그'…철보다 무게↓, 강도↑

복합소재 기업 한국카본이 고성능 레이싱카를 제작하는 대학생들을 후원한다.

한국카본은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국민 레이싱팀'에 지원 500만원을 전달하고 소재공급과 기술자문 역할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동아리는 한국카본이 제공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직물로 레이싱카를 제작해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포뮬러 SAE 미시건(Formula SAE Michigan)'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프리프레그는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로 철보다 1/4 무게이며 강도는 10배 정도 강하다. 주로 자동차 도어, 라디에어터 그릴 등에 사용된다.

한국카본은 소재공급과 더불어 문제점과 기술적 자문도 병행한다. 부품 안전 테스트는 한국카본 연구소에서 진행한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현재 국민 레이싱팀의 차량 적용에 있어서 한국카본의 소재가 효과적인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이 밖에도 현재 국내·외 부품사 및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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