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 종합 보험사 광고주 영입…글로벌 성장 가속화

  • 송고 2019.03.19 09:23
  • 수정 2019.03.19 09:2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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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첫 금융 업종 광고주 영입…광고주가 대행 위임 먼저 제안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대형 광고주를 개발해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G)이 미국 독립 종합 보험사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Auto-Owners Insurance)'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는 미국 포츈(Fortune) 500대 기업에 속하는 브랜드로, 자동차·주택·생명·비즈니스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D&G는 첫 금융 업종 광고주 영입을 발판 삼아 향후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 영입은 광고주가 사전에 D&G에 대한 검토를 실시, 업계 평판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높이 평가해 D&G에 대행 위임을 먼저 제안했다.

D&G는 올해 상반기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각종 조사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포지셔닝 전략 착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D&G와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는 4분기 신규 브랜드 캠페인 론칭을 목표로 추가적인 검토 및 협력을 이어나간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D&G 인수를 통해 이노션의 미국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한 이래 하이네켄, 치킨오브더시,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와 같은 대형 해외 비계열 광고주 영입을 잇따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인프라 확장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진정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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