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멘스,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협력
- 송고 2019.03.22 15:33
- 수정 2019.03.22 15:3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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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보유 솔루션간 연동 기술교류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추진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지멘스 간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짐머만 프랭크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전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공동추진 ▲한전 K-SEM과 지멘스 보유 솔루션간 연동에 따른 기술교류 ▲에너지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에 체결된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은 울산과기원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될 예정으로, 한전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SEM을 기반으로 보안·냉난방·주차 등 개별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로에너지 빌딩 구축 사업이다.
개별 시스템 통합을 통해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건물별 에너지효율향상, 수요자원 관리, 개별 기기의 고장 예측 등 새로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력원가 상승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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