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 한화토탈 노조, 총파업 돌입
28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019-03-23 16:23:09
▲ 한화토탈 노동조합이 23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했다.ⓒ한화토탈

한화토탈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화토탈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오는 28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19~20일 파업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86.2%로 파업을 예고했다.

한화토탈 노조는 작년 8월부터 10.3% 연봉인상안을 갖고 11차례 사용자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8%대 조정안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사측은 동종업계 평균임금인상률을 근거로 2.3% 인상안으로 맞서고 있다.

사측이 밝힌 평균 연봉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2018년 평균근속연수 15년, 평균 연봉은 1억2000만원이다.

회사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도 지급해 최근 3년 연속 1320%의 성과급을 지급해 지난해 직원들의 평균 성과급이 1인당 4000만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에 반해 노조 측은 그동안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이나 실적과 비교하면 임금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에 들어가도 일단은 공장 가동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협정근로자와 비노조원들을 동원에 비상근무에 들어가면 최소 인원으로 공장 가동이 가능해서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 등이 우려된다.
이 기사를 공유해주세요

베스트 클릭!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