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 출시

  • 송고 2019.03.26 17:26
  • 수정 2019.03.26 17:2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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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국내외에서 손쉽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출시한다.

슈피겐코리아는 26일 오후 4시 선정릉 본사 지하2층 슈피겐홀에서 '포켓토크 론칭 기념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포켓토크는 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다. 클라우드 엔진으로 정확도가 높고 쉬운 인터페이스로 무선인터넷과 글로벌 eSIM을 사용해 통신망에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포켓토크는 소비자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2일 정식 출시된다. 슈피겐은 기존 판매처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여행·교육 등 활용도가 높은 업종의 렌탈 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서울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도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다. 이외에 슈피겐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직영점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이번 포켓토크의 론칭은 소비자 시장뿐 아니라 렌탈사업 등 신규 고객층에 접점을 확대하는 만큼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슈피겐에 대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협업제품 개발이나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론칭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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