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시에 제2공장 건설

  • 송고 2019.03.27 14:46
  • 수정 2019.03.27 14:46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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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27일 명노현 LS전선 대표(가운데)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심규언 동해시장(오른쪽)이 강원도 동해시에 초고압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제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S전선

27일 명노현 LS전선 대표(가운데)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심규언 동해시장(오른쪽)이 강원도 동해시에 초고압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제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S전선

LS전선은 27일 강원도·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내 제2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초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은 기존 해저 케이블 공장 옆 3만1460평의 부지에 건평 2420평 규모로 들어선다. LS전선은 제2공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했다. 이후 지금까지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늘어 기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 등에 설비 확장을 검토했지만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 등을 위해 해외가 아닌 국내 투자 확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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