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현장경영 시동

  • 송고 2019.04.10 14:45
  • 수정 2019.04.10 14:4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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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일주일 만에 부산 및 광양 등 현장방문·격려

배재훈(사진)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배 사장은 신임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부사장·윤상건 항만물류사업본부장을 대동하고 지난 3일 현대부산신항만(HPNT)과 부산지사를 방문한 데 이어 9일 광양사무소를 방문했다.

지난 3월 27일 취임 이후 일주일 만에 잇따른 현장행보다.

배 사장은 선박 및 터미널 등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공유하고 경쟁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배 사장은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라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재량권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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