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2.4%p 감소…재무건전성 개선

  • 송고 2019.04.15 06:00
  • 수정 2019.04.15 09: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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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부채비율 105.96%로 전년 말 대비 2.4%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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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감소하며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4개사 중 589개사의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부채비율은 105.96%로 전년 말 대비 2.4%p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165조원, 1099조원으로 2017년 말 대비 4.61%와 6.98%씩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구간별 분포를 보면 '100% 이하' 구간은 340개사(57.7%), '200% 초과'는 83개사(14.1%)로 나타났다.

2017년 말 대비 '100% 초과~200% 이하' 구간은 10개사가 감소했다. '200% 초과'는 3개사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중에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 등 7개 업종(비제조업)에서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10개 업종과 광업 등 7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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