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게임즈, 넥슨 美 디즈니 매각 타진에 강세

  • 송고 2019.04.17 09:12
  • 수정 2019.04.17 09:2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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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회장이 미국 디즈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넷게임즈가 장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넷게임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0원(2.99%)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한 넷게임즈는 장중 한때 1만11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회장은 최근 미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 김 대표는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가족 등이보유한 NXC 지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다. 넥슨그룹은 김대표를 시작으로 NXC, 넥슨, 넥슨코리아, 계열사 순의 지배구조를 지녔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총 98.64%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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