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CJ푸드빌, '식당용 로봇' 공동 개발
- 송고 2019.04.18 10:00
- 수정 2019.04.18 10:4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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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매장서 연내 시범 적용…"고객 삶 감동주는 로봇 개발"
LG전자와 CJ푸드빌이 18일 '푸드 로봇'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푸드 로봇 등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매장에 도입한다. (왼쪽 세 번째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 오광석 헤드, 왼쪽 네 번째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LG전자와 CJ푸드빌이 식당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18일 서울 중구 CJ푸드빌 본사에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 노진서 전무,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 오광석 헤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푸드 로봇' 등 식당에서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함께 개발,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한 로봇은 CJ푸드빌의 대표 매장에 연내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안내·청소·웨어러블·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서빙 로봇과 포터 로봇을 공개한 바 있다.
노진서 LG전자 전무(로봇사업센터장)는 "로봇이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대신해주면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갖춘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고객에게 감동 주는 로봇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병문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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