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강원대서 춘천 스페셜라운드 개최

  • 송고 2019.04.18 18:14
  • 수정 2019.04.18 18:1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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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및 특강 진행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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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8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내 창업공간인 'KNU 스타트업큐브'에서 'KDB NextRound in 춘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예비창업가 등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춘천 스페셜라운드에서는 국내 최초의 얼려먹는 치즈를 개발한 '단미푸드', 진단·치료용 항체와 스마트 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하울바이오' 등 강원지역 5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춘천은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산업 선도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스페셜라운드에서도 2개 바이오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IR에 이어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가 특강에 나서며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지역내 예비창업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대표는 국내 인터넷 미디어 1세대 기업인 곰앤컴퍼니 공동창업자로 현재 방송 어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인 키클롭스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KDB NextRound'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7라운드를 개최해 845개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다.

IR에 나선 기업들 중 130개 기업이 7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춘천 스페셜라운드는 부산, 목포, 광주, 대구, 제주에 이어 6번째로 실시됐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회 개최된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올해 10회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지역 소재 유망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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