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기선 부사장 "대우조선 결합심사 100% 가능성 열어둬"

  • 송고 2019.04.19 22:50
  • 수정 2019.04.20 13:2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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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 대우조선 인수 등 경영보폭 확대 그룹 주도적 역할

정기선(사진)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결합심사와 관련해 100%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5월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중국·일본 등 국내외 당국 결합심사의 승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부사장은 19일 오후 퇴근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인수합병(M&A) 절차인 기업결합심사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100% 가능성을 열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선박해양영업 대표 등 공식 직함은 3개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 보폭을 확대하며 그룹 경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대우조선 결합 심사 준비 작업에 대해서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권한을 갖고 대우조선 인수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글로벌 1위 조선그룹사로, 대우조선 인수에 나서며 세계 1위 한국 조선업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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