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KB증권 발행어음 인가 유보

  • 송고 2019.04.19 20:02
  • 수정 2019.04.19 20:0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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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 관련 조치안도 의결 보류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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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KB증권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유보했다.

증선위는 19일 "KB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 건과 관련해 조금 더 논의할 사항이 있어 차기 회의 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지난 2017년 11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과 함께 초대형 IB로 지정된 KB증권은 같은 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작년 1월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가 같은 해 12월 인가를 재신청한 상태다.

증선위는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 관련 조치안도 심의했으나 역시 의결은 보류하고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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