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R&D센터 로직스에 매각…'글로벌센터' 건설

  • 송고 2019.04.24 17:32
  • 수정 2019.04.24 17:3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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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억원에 매수…CDO·CRO 연구실 등으로 활용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송도 R&D 센터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넘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R&D 센터를 201억6300만원에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건물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및 임상시험 수탁(CRO) 연구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매매 일자는 잔금 지급 예정일인 내달 23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R&D 센터인 '글로벌 센터' 건설에 따라 송도 R&D 센터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수원과 송도에 흩어져 있는 R&D 인력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글로벌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글로벌 센터 완공 전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한 송도 R&D 센터를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연간 임대료는 약 1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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