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Q 매출 718억원…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

  • 송고 2019.05.15 15:45
  • 수정 2019.05.15 15:4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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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한컴MDS 편입 효과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71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53.5% 늘었다.

한컴은 작년 11월 한컴MDS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작년 12월부터 한컴MDS를 연결 종속회사로 두게 돼 이 같은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컴MDS는 세계 수준의 첨단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15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에도 4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별도기준으로 한컴은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2%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5.6%을 올렸다.

한컴은 한컴 및 연결 종속회사들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컴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 음성통번역 사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4대 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의 합작사업도 2분기에 본격화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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