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 매출 23% 증가할 것-이베스트

  • 송고 2019.05.22 08:54
  • 수정 2019.05.22 16:0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 url
    복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만5000원

성종화 연구원 "톡비즈, 신사업이 올해 고성장 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이다.

22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영업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종화 연구원은 "톡비즈, 신사업, 유료 콘텐츠, IP비즈니스 기타 등이 올해 카카오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은 올해 전년동기비 50% 상승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카카오톡 광고 매출은 약 50% 상승하고 다음 광고 매출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광고 매출은 10%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카카오톡 신규 광고상품인 톡비즈 보드 신규 기여가 추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톡비즈보드란 채널탭 톡방 사이에 노출하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말한다.

영업이익률 개선과 관련해 성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인력채용이 완화되면서 올해 인건비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마케팅비 효율화, 플랫폼 부문 신사업 중 모빌리티, 지난해 2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모빌리티 사업의 적자폭이 올해 대폭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