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 택배 글로벌부문 수익 개선-현대차증권

  • 송고 2019.05.24 08:47
  • 수정 2019.05.24 15:1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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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글로벌부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배세진 연구원은 "올해 3월 택배 운임이 전년 대비 5% 인상됐다"며 "2분기부터 택배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의 두 자릿수 매출성장 지속될 전망. 글로벌 부문의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 로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월 택배 평균단가는 전년 대비 5% 상승해 택배 운임 상승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일며 "올해 2분기부터 택배 부문 수익성 개선 가파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우려는 택배 운임 인상으로 인한 동사의 택배 점유율 하락인데 동사의 택배 운임 상 승에도 택배 점유율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타 택배사도 판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3월 말 기준 동사의 택배 점유율은 47.6%, 작년 8월 49.6% 대비 2%p 하락했다"며 "동사의 택배 점유율 하락은 작년 4분기 사고 발생으로 고객 이탈 및 신규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하반기부터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1분기 기준, 글로벌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42%,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사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부문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업 초기 단계, 사업 안정 화 및 시너지 창출로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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