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10명 지원

  • 송고 2019.05.24 19:12
  • 수정 2019.05.24 19:1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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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식 전 여성부 차관·임유 전 여신협회 상무 등 이름 올려

이명식 신용카드학회장도 출사표 던져 '민·관·학' 대결 구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 대진표가 짜였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이날 오후 6시까지 12대 회장 후보 지원을 접수한 결과 모두 10명이 입후보등록서를 냈다.

관과 금융당국 출신에서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규연 전 조달청장과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지원했다.

민간 출신으로는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를 비롯해 정수진·정해붕 전 하나카드 사장, 고태순 전 농협캐피탈 사장, 이상진 전 IBK캐피탈 사장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식 신용카드학회장도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상명대 교수인 이 학회장은 2009년부터 학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로써 민·관·학 대결 구도가 성립했다.

여신금융협회는 후보자가 5명이 넘을 경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통해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1차 회추위를 열어 3명 이내 쇼트리스트를 작성하고, 내달 7일 2차 회추위에서 쇼트리스트 대상자 면접 후 단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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